동아일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충격이 항공·정유산업을 직격했다.유류할증료 급등으로 항공여객 수요가 위축되면서 항공운송업 생산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폭 감소했고, 석유정제업 역시 생산과 출하, 재고가 일제히 줄었다.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항공운송업 생산지수는 468.5(2020년=100)로 전월 대비 13.5%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1년 12월(-14.2%)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항공운송업 가운데 여객운송업 생산은 전월보다 14.0% 줄어 2021년 12월(-15.1%)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반면 화물운송업 생산은 3.4% 증가했다.데이터처는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른 영향이 항공 이용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실제 대한항공은 국제선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3월 최소 1만 3500원~최대 9만 9000원에서 4월 최소 4만 2000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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