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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무색하게 성까지 점령…이스라엘, 레바논 26년 만에 가장 깊이 진격 | Collector
휴전 무색하게 성까지 점령…이스라엘, 레바논 26년 만에 가장 깊이 진격
동아일보

휴전 무색하게 성까지 점령…이스라엘, 레바논 26년 만에 가장 깊이 진격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절벽 위 전략 요새인 보포르성을 점령하며 26년 만에 가장 깊숙이 레바논 내륙으로 진격했다. 미국이 중재한 휴전은 사실상 무력화됐고, 레바논 전선은 다시 확전 국면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영국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며칠간의 격렬한 교전과 인근 마을 공습 끝에 레바논 남부 보포르성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보포르성은 아랍명으로 칼라트 알샤키프로도 불리며, 이스라엘이 1982년부터 2000년까지 레바논 남부를 점령했을 때 군사 거점으로 사용했던 곳이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이 보포르성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이스라엘 국기와 골라니여단 깃발이 성 위에 올라간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해체하고 보포르 능선과 와디 알살루키 일대에 대한 통제권을 확대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보포르성은 레바논 남부 대부분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에 자리해 전략적 가치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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