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계 일본인 투자자 손정의(일본명 마사요시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20년 넘게 정상을 지켜온 도요타자동차를 제친 것으로, 손 회장의 인공지능(AI) 시대 베팅이 이룬 성과다.소프트뱅크 주가는 1일 도쿄 증시에서 장중 9.7%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47조엔(약 447조원, 약 3200억달러)에 육박하며 도요타를 추월했다.반면 도요타 주가는 이날 도쿄 증시에서 장중 4.8% 급락한 2895엔까지 밀렸다. 시가총액은 약 45조7000억엔으로 줄어들며 소프트뱅크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도요타 주가는 올해 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4000엔 대비 28%가량 하락한 상태다.도요타가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약 22년 만이다. 도요타는 2003년 12월 당시 최대 기업이었던 NTT도코모를 제친 이후 줄곧 일본 증시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이날 소프트뱅크 주가 급등에는 프랑스에 최대 750억유로(약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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