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꽝꽝 소리가 2초 간격으로 두 번 크게 울리더니 공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더라고요.”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만난 주민 김한수 씨(48)는 폭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씨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폭발음을 듣자마자 큰일이 났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59분경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수백m 떨어진 곳에서도 굉음과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폭발과 화재로 지상 1층 544㎡ 면적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고,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고체연료 세척 과정서 폭발 추정사고가 난 곳은 공장 56동 세척공실로, 로켓 연료인 고체추진제 제작에 사용한 공구와 설비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자 7명은 모두 해당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였다. 한화에어로는 “당시 작업 대상자는 8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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