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 근무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곳은 한화에어로의 여러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제도를 도입한 공장이다. 올 3월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를 겪은 지 두 달여 만에 폭발 사고를 당한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폭발 사고가 난 대전사업장은 한화 방산의 핵심 사업장으로 한화 제품에 쓰이는 포탄과 로켓 등 발사체의 추진체를 집중 생산하고 연구 개발하는 곳이다. 이날 폭발은 생산 공정에서 사용된 공구에 묻은 화약 등을 세척하는 건물인 56동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화학류 제품인 발사체 추진제를 세척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한화에어로 측은 “종전에도 계속해 온 공정이고,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폭발 사고로 건물 전체가 다 타고 현장 근무자 전원이 피해를 입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세척 공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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