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코스피 시장에 이른바 ‘묻지마 투자’ 자금이 대거 몰려든 탓에 변동성에 대한 경고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초단기 급등에 따라 반락에 대한 공포도 더해가는 분위기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규모인 신용융자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잔고 역시 지난해 3월 규제가 풀린 이후 최대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만 18번 발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26번) 이후 최다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는 총 11번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발동 시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반대로 주가 급락 시 발동되는 매도 사이드카도 7번 발동했다.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힘은 유동성이다. 현재 투자자예탁금은 131조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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