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국빈 선물로 전달한 ‘반화 오마주’. 그 원형인 조선 왕실 공예품 ‘반화(盤花)’가 공개된다.고종이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사디 카르노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외교 선물이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이 주고받은 선물과 기록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특별전이 3일 서울 덕수궁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동시에 개막한다.국가유산청은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 ‘반화: 상서로운 마음’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대통령기록관과 공동으로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덕수궁 전시의 중심에는 고종의 외교 선물 반화가 있다. 연꽃 모양 화반 위에 소나무와 측백나무, 모란, 난초 등을 금속과 보석으로 장식한 공예품으로, 상대국의 번영과 우호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반화에는 조선 왕실이 외교 상대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소나무와 측백나무는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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