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려고 줄을 섰는데 사람들 옷 색깔이 눈에 띄더라고요. 지지하는 정당을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저도 그렇게 비칠까 조심스러웠어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직장인 김모(34) 씨는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투표소를 찾았다. 선거철마다 여야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이나 빨간색 옷을 입은 유권자들에게 유독 시선이 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