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풀무치가 국내에서 10번째로 식품원료로 인정된 식용곤충이 됐다. 지난 2020년 수벌 번데기가 식품원료로 등록된지 6년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인 메뚜기과 ‘풀무치’를 한시적 식품원료에서 일반식품 원료로 전환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치는 국내에서 10번째로 식품원료로 인정된 식용곤충이 됐다. 국내 식용곤충 10종은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갈색거저리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수벌 번데기, 풀무치 등이다. 풀무치는 메뚜기목 메뚜기과 곤충으로 기존 식용곤충인 메뚜기보다 크기가 크고 사육 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과자, 선식, 분말, 초콜릿, 고명(토핑)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농진청은 그간 풀무치의 사육 조건, 제조공정, 영양성, 위해요소 등을 연구해 안전한 식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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