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가 27년 여정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2일 일본 음악매체 나탈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라스트 라이브 투어 ‘아라시 라이브 투어 2026 위 아 아라시’ 최종 공연을 끝으로 아라시는 그룹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지난 3월 홋카이도에서 출발해 일본 5대 돔을 순회한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였다.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2020년 12월31일의 휴지기 콘서트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대면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날 다섯 멤버는 3시간 반 동안 총 33곡을 열창했다.2020년 말에 멈춰있던 시계가 다시 움직이는 연출과 함께 등장한 이들은 데뷔곡 ‘아라시’부터 최근 발표한 신곡 ‘파이브(Five)’까지 지난 26년 반의 궤적을 집대성한 무대를 선보였다.공연 말미 멤버들은 담담하지만 묵직한 진심을 전했다.리더 오노 사토시는 “다섯 명 중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만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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