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백내장을 앓았던 사실을 공개하면서 백내장이 더 이상 고령층만의 질환이 아니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30대 초반 백내장이 발병해 10년간 왼쪽 눈이 실명 상태였다고 밝혔다.백내장은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고도근시 증가와 디지털 기기 사용 확대, 자외선 노출 등의 영향으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정소향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에 따르면 노안은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며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대표 증상이다. 반면 백내장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려지고 빛 번짐이 나타나며, 특히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가까운 곳의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돋보기를 착용하면 근거리 시력이 개선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돋보기를 써도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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