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러시아의 야간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부상했다.2일(현지 시간) BBC와 키이우인디펜던트(KI)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은 수도 키이우와 중부 요충지 드니프로에 집중됐다. 드니프로에서는 이른 새벽 공습으로 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또 고층 주거 건물 49채가 파손되고 이 중 7채가 완파됐다. 올렉산드르 한자 드니프로주지사는 “13세 소녀를 포함해 부상자 중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수도 키이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시장은 고층 아파트 두 동이 피격됐으며 최소 4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6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딜스크 지구에서는 시간차를 두고 동일한 표적을 공격하는 이른바 ‘더블 탭’ 공격으로 9층짜리 건물이 붕괴돼 주민들이 잔해에 갇혔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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