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or
정원오 “무능 10년 끝내야” vs  오세훈 “초보에 서울 못 내줘” | Collector
정원오 “무능 10년 끝내야” vs  오세훈 “초보에 서울 못 내줘”
서울신문

정원오 “무능 10년 끝내야” vs  오세훈 “초보에 서울 못 내줘”

정 “이재명 정부에 힘 싣는 선거” 청계광장서 당 지도부와 피날레 오 “정권 견제할 최후 보루 남겨야” 청년 모인 신촌역서 마지막 호소 6·3 지방선거 본투표 전날인 2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12개 이상의 자치구를 돌며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 힘 싣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최후의 보루 서울만은 남겨달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피날레 유세’를 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했다. 오세훈 시정을 정원오가 끝내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피날레 유세 후 강남·강동·송파 등 강남권을 방문한 뒤, 송파구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선거 소회를 발표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12개의 자치구를 훑었다. 정 후보는 오전에 국회를 찾아 서울 25개 구 민주당 구청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3일)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정원오와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이 함께 당선돼야 정부와 서울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선 “무능, 무책임, 무사안일 10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또 “시민들이 두 번 속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야당은 매번 잘못해놓고 선거할 때만 되면 무릎 꿇고 사과하고, 다시 지지를 호소하는 행태를 반복한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이날 서대문구 신촌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했다.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여의도 우체국 앞에서 출근 인사로 유세를 시작한 오 후보는 서울 서부권을 중심으로 총 14개의 자치구를 들렀다. 파이널 유세 후 종로구 감사의 정원과 젊음의 거리를 방문한 뒤, 동대문 도매상가로 넘어가 마무리 발언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 출구 앞에서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도 부족하지만, 견제와 균형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 나라의 자유와 법치를 위해,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서울이라는 ‘마지막 안전판’ 하나를 남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정 후보에 대해서는 “오직 대통령 후광에 기대 선거를 치르는 후보는 천만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시장의 자리를 감당할 수 없다”며 “토론을 끝까지 회피하면서 서울시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는 데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증의 장을 만들지 못한 정 후보는 준비 안 된 초보운전자”라며 “서울시를 연습 코스로 만들어드릴 수 없다”고 했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