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沙工(사공) 朴明淂(박명득) 蔣(?)今男(장금남)’.동북아역사재단의 울릉도·독도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최근 확인된 19세기 초 조선의 울릉도 수토군(搜討軍·수색과 토벌군) 선박의 함장 이름들이다. 이를 포함해 조선이 울릉도 등을 공식 영토로 관리했음을 보여주는 각석문(刻石文·돌에 새긴 글)들이 울릉도에서 새롭게 발견됐다.동북아역사재단은 2일 오전 ‘조선시대 수토로 바라본 울릉도와 독도’ 학술회의를 열고, 4월 20∼24일 벌인 종합학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1947년 조선산악회 학술조사의 전통을 잇는 이번 탐사에서 울릉도 수토 각석문을 전수 조사했다. 새로운 사료를 찾는 한편, 총 15장의 고품질 탁본도 제작했다.특히 ‘울릉 태하리 각석’에서 새로운 글자가 다수 발견됐다. 수토관이 남긴 태하리 각석문은 30m 넘게 이어지는 암벽에 산재해 있다. 모두 11건가량으로 파악됐다. 조사단에 참여한 고광의 재단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그중 ‘이보국(李輔國) 각석’에서 ‘사공’의 이름 2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