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전캠프 훈련을 진행한 2일 미국 유타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 주장 손흥민(34·LA FC)은 훈련 시작부터 수비수 조위제(25·전북)를 살뜰히 챙겼다. 손흥민은 “(조)위제가 있는 조로 가야지”라고 말하더니 조위제와 같은 조에서 볼 뺏기 훈련을 했다. 손흥민은 조위제를 향해 “더 뛰어야지” “넌 키(189cm)도 큰데 공중볼을 뺏기냐” 등 농담 섞인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띄웠다. ‘훈련 파트너’로 사전캠프에 참가했다가 월드컵 ‘정식 멤버’가 된 조위제가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손흥민의 배려였다. 조위제는 대표팀 주전 수비수 조유민(30·샤르자)이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오른발을 다쳐 월드컵 참가가 좌절되면서 1일 최종 엔트리에 대체 발탁됐다. 2일은 조위제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훈련에 처음 참가한 날이었다. 훈련 파트너 신분일 때는 말수가 적었던 조위제는 이날은 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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