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아시아 심장부의 단검’ 발언을 두고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최근 추진 중인 한미 핵추진잠수함 협력 논의까지 문제 삼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의 글을 통해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미국의 패권추구와 냉전식 사고방식의 집약적 발현”이라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실현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한국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낸 계기”라고 주장했다.김명철은 브런슨 사령관이 최근 한국을 “아시아 심장부에 꽂힌 단검”, 일본을 “방패막이”에 비유한 데 대해 “일개인의 즉흥적 발언이 아니라 대중국 억제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 시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미국이 이미 1940년대부터 한반도를 아시아 대륙 진출을 위한 군사적 발판으로 간주해 왔으며, 냉전 종식 이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중국 견제에 집중해 왔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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