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에서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떠난 은행원이 2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 '1억원 시대'를 맞은 은행원들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조직 슬림화 추세를 피해 가지 못하는 셈이다. 은행권의 희망퇴직 연령이 40대까지 낮아지면서 일찌감치 수억원의 퇴직금을 손에 쥐고 '인생 제2 막'을 설계하려는 은행원들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