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삼성전자가 가전재품 포장용 스티로품을 재활용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내장재에 적용했다. 3일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고객 가정에 설치한 뒤 남은 포장용 스티로폼을 수거해 플라스틱 혼합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신소재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과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의 내장재로 사용됐다. 이에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는 두 제품에 ‘ECV 인증’을 부여했다. 해당 인증은 재활용 소재 함유율이 10% 이상인 제품에 부여된다. 삼성전자는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복합섬유를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적용하고,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냉장고 수납장을 만드는 등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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