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천시민이 ‘위대한 인천’을 향한 결단을 내려주셨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사진)는 4일 0시 무렵 당선이 유력해지자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52.10%를 넘은 상황에서 57.29%를 얻어 41.62%를 득표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내줬던 인천시장직을 4년 만에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시정 성과를 부각하며 3선에 도전했지만 박 후보가 내건 변화와 세대교체론 앞에서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 연수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역할을 해 왔다. 이 대통령이 20대 대선에서 낙선한 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추면서 12·3 비상계엄 정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앞장섰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