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출마해 전직 국무총리와 전직 경제부총리 간 ‘빅매치’로 주목받았던 대구시장 선거는 추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인 대구마저 내줬다면 궤멸 수준의 위기에 빠질 수 있었던 국민의힘은 추 후보의 승리에 한숨 돌리게 됐다.4일 오전 2시 현재 개표율 61.70%에서 득표율은 김 후보 46.96%, 추 후보 52.00%로 집계됐다. 추 후보가 5.04%포인트 차 앞서 나가면서 당선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추 후보는 개표 초반에는 김 후보에게 근소한 격차로 뒤지기도 했으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를 줄여 나갔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추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진 배경에는 막판 보수층 결집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이 정부 여당을 겨냥한 ‘독재 저지’ 프레임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 보수층이 투표장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6·3 지방선거 투표율은 61.0%였는데, 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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