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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작가의 ‘조선인 차별 비판’ 만화 복간 | Collector
‘아톰’ 작가의 ‘조선인 차별 비판’ 만화 복간
동아일보

‘아톰’ 작가의 ‘조선인 차별 비판’ 만화 복간

‘우주소년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고 ‘일본 만화의 아버지’란 평가도 받은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1928∼1989·사진)가 일본 내 조선인 차별을 비판한 단편 ‘긴 동굴(ながい窖〈あな〉)’이 56년 만에 복간됐다. 작가는 생전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며 “일본인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복간을 계기로 작가와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사히신문은 1970년 잡지 ‘선데이 마이니치’를 통해 발표된 뒤 작가의 전집에 실리지 않아 희귀작으로 불렸던 ‘긴 동굴’이 호세이대 출판국을 통해 재출간됐다고 전했다. ‘긴 동굴’은 총 50쪽 분량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기후현의 ‘도가리야마(戸狩山)’ 방공호에서 혹독한 노동 착취와 멸시를 당했던 한반도 출신 남성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주인공은 전후 일본 국적을 취득하고 출신을 숨긴 채 출세 가도를 달리지만 다시 일련의 사건을 통해 뿌리 깊은 민족 차별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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