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언니 푸바오에 이어 올해 겨울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 할부지(할아버지를 귀엽게 부르는 애칭)’로 알려진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1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세 살이 돼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 관련해서 호르몬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푸바오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쌍둥이는 힘들지 않게 보내 주기 위해 올겨울쯤 이동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측은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이 적절한 귀환 시기를 협의 중이나,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3일 설명했다. 쌍둥이 판다의 중국 귀환에는 국제 협약과 중국의 판다 외교 정책이 있다. 자이언트 판다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매매나 기증이 금지돼 있다. 중국 정부는 연간 약 100만 달러 내외의 번식연구 기금을 받고 판다를 대여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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