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대구·경북(TK)을 지켜내며 참패는 면했지만,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책임론이 본격화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해 텃밭인 △대구·경북(TK) △경남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기존 의석인 대구 달성군을 포함해 경기 평택을, 울산 남구갑, 충남 공주·부여·청양까지 가져오면서 전체 의석수도 107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난다. 당초 국민의힘은 계엄·탄핵에 이은 대선 패배 속 ‘절윤’ 논란에 휩싸이며 대구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른바 ‘이재명 정권 독주’ 저지라는 선거 프레임이 어느 정도는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이나 장 대표에 대한 지지 확대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당장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장 대표의 지도력에 대한 평가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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