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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남 '오세훈 몰표'로 뒤집혔다... 역전패 정원오 "제가 부족했다" | Collector
또 강남 '오세훈 몰표'로 뒤집혔다... 역전패 정원오
오마이뉴스

또 강남 '오세훈 몰표'로 뒤집혔다... 역전패 정원오 "제가 부족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 제가 부족했다"라며 패배를 승복했다. 검은 정장에 파란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난 정 후보의 표정은 다소 굳어 있었다. 정 후보는 이날 20여 명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들이 모인 서울 중구 태평대로 개표상황실에서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 당선되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아직 개표율이 97.7%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패배를 시인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패배 이유로 본인의 부족함을 꼽았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모든 것이 제 탓입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있지 못했습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절 믿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선거운동과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 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함께 경쟁해주신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선되신 오세훈 후보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거리에서 잡아주신 손, 끝까지 함께해주신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 후보가 입장할 때부터 "정원오"를 연호하며 응원하던 일부 지지자들은 정 후보 발언을 들으며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정 후보는 약 3분 간의 짧은 입장 발표 뒤, 지지자들에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고는 현장을 떠났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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