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산 유권자들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 시장은 국민의힘 현직 후보를 선택했지만, 충남도의원 3개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맡겼다. 서산시의회는 양당이 의석을 정확히 나눠 가지며 7대 7 동수 구도로 재편됐다. 단체장에는 안정성을, 의회에는 견제와 균형을 주문한 표심으로 읽힌다. 서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가 4만 3949표, 50.18%를 얻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는 4만 1108표, 46.9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차는 2841표였다. 개혁신당 유관곤 후보는 2521표, 2.87%를 얻었다. 시장 선거 투표 수는 8만 8825표, 무효표는 1247표였다. 이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통산 네 번째 시장직에 오르게 됐다. 전직 시장인 맹정호 후보의 재도전을 막아낸 결과다. 민주당이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흐름과 달리, 서산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연속성에 대한 기대가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서산 유권자들은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다른 선택을 했다. 서산지역 충남도지사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4만 5692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4만 1397표를 앞섰다. 도지사 선거의 서산지역 투표수는 8만 8823표, 무효표는 1734표였다. 시장 선거와 도지사 선거에서 1위 정당이 엇갈린 것이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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