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거 요구를 하루도 안 돼 철회하는 모양새다. 초접전 끝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장 후보가 당선되면서, 자당의 승리로 끝난 선거의 '재선거'를 요구하기 어려워진 그림이다. 국민의힘은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의 참정권이 침해당하고, 특히 일부 투표소의 경우 투표관리의 부실이 드러나자 이를 근거로 서울시장 '재선거'를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따라 항의 방문하며 개표 중단과 재선거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고 선거가 마무리 된 4일 오후, 국민의힘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만 강조할 뿐 '재선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반나절 전까지 당 대표가 나서서 "오염된 선거는 무효" "인정할 수 없는 선거"라고 외쳤던 게 무색해지는 대목이다(관련 기사: 선관위 "선거 연기· 재선거 사유 아냐"... 장동혁 "인정할 수 없는 선거" https://omn.kr/2iiwu ). "국민의 요구와 경고 겸허히 수용... 중앙선관위 강력 규탄"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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