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미국의 주도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 '레바논 휴전'은 이란이 미국에 요구해온 협상 선결조건이지만, 이로써 미국-이란 간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란의 대리세력인 헤즈볼라를 뿌리뽑겠다는 합의이기 때문이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동부시각으로 4일 미국·레바논·이스라엘 정부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2~3일 고위급 3자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이며, 지난 5월 18일 레바논-이스라엘 휴전 합의를 이행할 방안에 대한 합의다. 3개 나라는 "미국이 주도한 협상의 결과,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며 "이번 휴전은 헤즈볼라의 포격이 완전히 중단되고, 남부 리타니 구역에서 모든 헤즈볼라 요원이 철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 이스라엘) 양측은 미국의 주도로, 레바논 군이 모든 비국가 행위자를 배제하고 해당 영토에 대한 전적인 통제권을 행사하는 시범 구역의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러한 조치들은 포괄적인 평화 및 안보 협정 체결을 향한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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