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본사 파업을 앞두고 연일 경영진에게 임금협약 교섭 결렬 책임을 물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사는 교섭 결렬 후에도 대화의 여지를 열어뒀으나 파업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자 간극을 점점 키우는 모양새다.4일 오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결렬의 가장 큰 원인은 경영진의 책임 회피와 고용불안 문제”라고 밝혔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와 함께 임금 인상과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두고 사측과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1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이 중지되며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카카오 본사 노사는 27일 2차 조정이 중지되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계열사 4곳이 공동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했다.노조는 10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과 판교역 일대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교섭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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