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대구시장과 경북·경남도지사 등 4곳에서 승리했지만, 장동혁 대표가 받은 정치적 타격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했음에도 충청권에서 전멸하고 부산·인천·울산시장과 강원도지사를 내주는 등 더불어민주당에 광역단체장을 8곳이나 뺏겼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장 대표를 향해 “정치적 파산 선고를 받은 것”이라며 물러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장 대표가 “새 길을 찾겠다”며 지도부 책임론과 사퇴론을 일축하면서 선거 기간 잠잠했던 내홍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張 손길 안 닿은 곳에서 승리4일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자 당내에선 “대구·경북 빼고 장 대표가 안 간 곳만 승리했다”는 얘기와 “장 대표의 지원이 ‘마이너스’가 됐다”는 분석이 동시에 흘러나왔다. 장 대표가 방문하지 않았거나 방문했어도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지 않은 곳에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이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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