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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반 절반이 걸렸대요”…수족구병 유행 주의보 | Collector
“우리 딸 반 절반이 걸렸대요”…수족구병 유행 주의보
동아일보

“우리 딸 반 절반이 걸렸대요”…수족구병 유행 주의보

“우리 딸 어린이집 같은 반 아이들 절반이 수족구래요. 부모들끼리 ‘또 역병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말을 한다니까요.” (4세 딸을 둔 학부모 A씨)초여름을 맞아 영유아 감염병인 수족구병이 확산 조짐을 보인다.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소아 감염병으로,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면서 영유아 보호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주차(5월 18~24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명으로 전주(1.7명)보다 29.4% 증가했다. 특히 0~6세 영유아에서는 의사환자분율이 1000명당 2.3명에서 2.9명으로 늘어 전주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간으로 범위를 넓혀 보면 18주차 1.3명에서 21주차 2.9명으로 약 2.2배 증가해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양상이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장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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