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소방청은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내 소방충혼탑에 순직 소방관 23명의 위패봉안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소방충혼탑은 소방관 6명이 순직한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 사건을 계기로 순직 소방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세워졌다. 2022년 4월 국가보훈처의 공식 현충 시설로 인정됐고, 지난해까지 총 464명의 위패가 봉안됐다.올해 새로 안치되는 순직 소방관은 1991년 숨진 고(故) 방정오 기능9급 등 총 23명이다. 그는 10년 넘게 정규 소방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소방차 운전사로 근무하다가 당직 중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아들인 방장석 소방령(53)은 생전 아버지의 뜻을 따라 1993년 소방관이 됐다. 방 소방령은 처음에는 아버지가 숨진 충남 아산소방서에 차마 지원하지 못해 천안소방서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등 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동료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은 그를 격려해 줬고, 이는 30년 넘게 화재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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