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애칭은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다.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한 이 단어는 그의 정치 역정에서 강점이자 족쇄로 작용해왔다. 지난 2004년 바람 앞의 촛불과 같던 새천년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섰을 때, 그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 모른다. 추 당선자는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