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아침에 씨리얼 한 그릇, 점심은 햄버거와 콜라, 저녁엔 냉동 피자에 아이스크림 디저트. 바쁜 직장인이나 혼자 사는 사람이 한 번쯤 선택해 봤을 법한 식단이다. 편하고 맛있지만 이런 초가공식품 중심 식사가 장기적으로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콜라·스포츠음료 같은 가당 음료, 햄·소시지 같은 가공육, 라면·과자류 등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58%, 경도 인지장애 위험은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과일·채소·통곡물 등 최소 가공 식품을 주로 먹은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41%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초가공식품은 단순히 많이 가공한 식품이 아니라, 유화제·향미증진제·인공감미료·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가정집 주방에서는 보기 어려운 첨가물이 들어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연구 결과는 3일(현지 시각) ‘미국 공중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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