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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첫째 유산 152일 뒤 둘째 출산…‘지연 분만’ 국내 최장 기록 | Collector
쌍둥이 첫째 유산 152일 뒤 둘째 출산…‘지연 분만’ 국내 최장 기록
동아일보

쌍둥이 첫째 유산 152일 뒤 둘째 출산…‘지연 분만’ 국내 최장 기록

임신 15주 차에 쌍둥이 중 첫째를 조산으로 떠나보낸 산모가 의료진의 도움으로 둘째를 무사히 출산했다. 8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산모 오모 씨(40)는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어렵게 쌍둥이를 임신했다. 아이들이 태어나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태명을 축구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전술을 뜻하는 ‘티키타카’로 지었다. 그러나 임신 15주 무렵 오 씨는 뱃속에서 물풍선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로 이송됐지만 첫째는 자연 유산으로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의료진은 남은 태아를 지키기 위해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고, 오 씨는 고위험 산모 병원에 입원해 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오 씨는 임신 37주 차인 지난달 19일 둘째를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출산했다. 첫째를 떠나보낸 지 152일 만이었다. 오 씨는 국내에서 ‘지연 간격 분만’으로 최장 기간 태아를 자궁 내에 유지한 사례로 꼽힌다. 지연 간격 분만 다태아 임신 중 태아 한 명을 먼저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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