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석기 시대 고래 사냥의 흔적을 간직한 울산의 ‘골촉 박힌 고래 뼈’가 국가유산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세계유산인 반구천 암각화가 선사인의 고래 사냥 모습을 새긴 기록이라면, 이 유물은 당시 포경 활동이 실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국가유산 지정이 확정되면 울산의 선사 해양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올해 5월 민속문화유산분과 회의에서 울산박물관이 소장한 ‘골촉 박힌 고래 뼈’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 유물은 2009년 울산 신항만 연결도로 부지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사슴뿔을 가공해 만든 작살 촉이 고래 뼈에 박힌 상태로 출토되면서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유물은 모두 2건 4점으로 구성돼 있다. 견갑골에 작살 촉이 박힌 고래 뼈와 척추에 작살 촉이 박힌 고래 뼈다. 견갑골 유물은 수염고래로 추정되며 어깨뼈 관절 부위에 작살 촉이 꽂혀 있다. 척추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