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이 대통령이 약속했던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은 온데간데없고, 우리 대한민국이 ‘못사니즘’의 길목에 서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1500원을 훌쩍 넘어선 원·달러 환율을 두고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일시적 현상’이라고 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한마디에 이재명 정부의 경제 인식 수준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했다.그는 “환율은 더 이상 단발성 충격이 아니다”라며 “이미 2026년 1월 미국 재무부는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고, 최근 환율은 장중 1561원을 찍으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런 심각한 상황을 ‘일시적’이라는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은 정책적 진단이 아니라 수준 낮은 자기 위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대통령은 고환율의 원인으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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