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가까이 장애인예술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요즘처럼 장애인연극이 주목을 받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뭔가 작은 이정표라도 찍어놓고 싶은 심정이다. 연극을 다른 예술 장르와 구분 짓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배우, 관객,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공간이다. 배우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 모여 있지 않다면 그것은 연극이 아니다. 하여 연극에서는 ‘누가 무대에 서는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