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50대 직장인 A씨는 늦은 밤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평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던 그는 단순 소화불량으로 여겼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발열과 구토까지 동반됐다. 진단 결과는 급성담낭염이었다. 평소 담석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내던 A씨는 담석이 담낭관을 막아 발생한 염증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결국 응급 담낭절제술을 받고 회복했다.몸속에 돌이 생긴다는 말은 생소하지만, 실제로 담낭에는 돌처럼 단단한 ‘담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담낭담석 진료 환자는 33만3397명으로 전체 인구 약 150명 중 1명 수준으로, 담낭 담석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급성 담낭염 진료 환자 또한 최근 10년 사이 크게 증가해 2014년 3만124명에서 2024년 4만8632명으로 약 61% 늘었으며, 고령층에서 증가가 두드러지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