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하루 한 잔의 술만 마셔도 알코올 관련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평생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하루 평균 두 잔을 마시면 그 위험이 25명 중 1명 수준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말하는 하루 두 잔은 미국 표준음주량 기준으로 16도 소주 약 0.6병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미국 식생활 지침을 개정하기 위해 의뢰한 두 개의 보고서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올 초 새로운 식생활 지침을 발표한 트럼프 행정부는 이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 미국 식생활 지침은 5년마다 개정된다.반면 미 정부가 채택해 새 권고에 반영한 보고서는 보다 우호적인 결론을 내렸다.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구성한 전문가 패널은 ‘남성 하루 최대 2잔, 여성 하루 최대 1잔’ 수준의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건강에 유리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이 보고서 역시 적당한 음주가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련된다는 점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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