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밤만 되면 무릎이 욱신거려 잠을 설친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최근 잇따라 나오면서 수면 건강이 골관절염 관리의 중요한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골관절염은 중·고령층에서 흔한 대표적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무릎과 고관절, 손가락 관절 등에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해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지기 쉽다. 보통 노화나 체중, 관절 사용량이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수면 질 저하와 전신 염증 상태도 증상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주목할 만한 변수다. 자는 동안 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끊기는 이 질환은 심한 코골이, 잦은 각성, 낮 동안의 피로감 등을 동반한다. 단순한 수면장애로 보기 쉽지만,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와 수면 분절은 전신 염증 반응을 높이고 회복 기능을 떨어뜨려 관절 통증과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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