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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무지개 식단’[정세연의 음식처방] | Collector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무지개 식단’[정세연의 음식처방]
동아일보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무지개 식단’[정세연의 음식처방]

갱년기는 단순히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시기가 아니다. 몸의 순환과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쉽게 피로해지고 잠이 얕아지며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식품을 찾기보다 매일 먹는 식탁을 먼저 살펴보라고 권한다.갱년기 식단의 기본은 다양한 색깔의 채소다. 나는 이를 ‘무지개 식단’이라고 부른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채소에는 서로 다른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다. 보라색 채소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같은 성분은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 가지 채소를 많이 먹기보다 여러 색깔의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는 특히 중요하다. 채소찜 한 접시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시작하는 식사는 장내 미생물을 깨우고 하루의 대사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은 대장에서 발효돼 단쇄지방산을 만들고, 이는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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