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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달 만에 경기 하향 진단…“중동전쟁 부정적 영향 나타나”
동아일보

KDI, 한달 만에 경기 하향 진단…“중동전쟁 부정적 영향 나타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가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 달 전 ‘회복세’ 표현보다 경기 진단이 다소 하향 조정됐다. 8일 KDI는 ‘6월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가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완만한 개선이라는 표현을 쓰다 지난달 회복세로 상향 조정했는데,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일부 실물 지표에 나타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표현을 되돌린 것이다.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반도체가 182.5%, 컴퓨터가 309.8% 증가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품목 판매 호조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4월 전산업 생산은 2.4% 늘었고, 소매판매도 1.6% 증가하는 등 내수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다만 KDI는 “중동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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