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보도자료’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한상공회의소가 유정열 전 코트라 사장(60·사진)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내정했다. 논란이 불거지고 당시 박일준 부회장이 물러난지 두 달여 만이다. 유 전 사장은 관료 출신의 ‘정책통’으로 재계 정책 입안자 역할을 해오던 대한상의의 정상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유 전 사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내정하고 최종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대한상의는 앞서 상속세 보도자료 사태로 3월 20일 박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물러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준법감시팀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외부 전문가 영입 및 연구윤리 지침 마련 등 내부 통제, 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30년 관가에 몸담은 유 전 사장은 산업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95년 5급 경력 채용으로 통산산업부에 입직한 ‘경력직 관료’인 점도 특이한 이력이다. 유 전 사장은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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