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분야 민간 싱크탱크 세종연구소가 속한 세종 재단법인 이사장에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가 선임됐다.1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재단은 5일 이사회를 열어 박 전 대사의 이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며 11일에 취임한다. 박 전 대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용준 전 이사장의 후임이다. 세종연구소는 앞서 이 전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이를 승인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으나 외교부는 지난달 22일 승인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당시 “관련 법령에 따라 면밀히 검토한 후 이용준 이사장의 연임을 불승인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며 “세종연구소 임원 승인은 외교부의 고유 권한으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 임원 취임을 당연히 승인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감독부처로서의 재량이 있다”고 밝혔다.박 신임 이사장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조현 외교부 장관과 동기인 외무고시 13회로 1980년 외무부에 입부한 뒤 외교통상부(외교부 전신) 북미2·3과장, 구주국장, 주우크라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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