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객기가 쿵 소리를 내며 앞바퀴 착륙 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탑승 직전 벌어진 갑작스러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승무원과 지상 직원 여러 명이 다쳤다.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5분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A15 게이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발할 예정이던 루프트한자 소속 LH450편(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의 앞쪽 착륙 장치(노즈 기어)가 갑자기 접혔다.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굉음과 함께 여객기의 기수가 바닥으로 주저앉으며, 기체 바로 앞에 서 있던 직원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충격의 여파로 바퀴를 감싸고 있던 착륙 장치 문이 파손돼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사고 당시 승객들은 탑승 전이라 화를 면했으나, 기내에서 비행을 준비 중이던 루프트한자 승무원 2명과 기체 주변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등 여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항공사 측은 “부상자들은 즉각 의료 조치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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