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던 손님이 창 밖을 보다가 갑자기 뛰쳐나갔다. “쓰러진 사람을 보자마자 상황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나갔습니다.”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 가정간호사업실 박강륜 대리와 주혜원 주임 이야기다. 두 간호사는 지난 5월 19일 낮 12시쯤 강릉 시내 한 카페에서 점심시간을 보내던 중 창밖 도로가 정체되는 모습을 목격했다. 자세히 보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두 사람은 주저 없이 카페 문을 박차고 나갔다.오토바이 운전자 A 씨는 의식을 잃은 채 사지 강직과 경련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A 씨는 이내 입에 거품을 물고 호흡과 맥박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했다. 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박강륜 대리는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했다. 주혜원 주임은 환자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신속히 기도를 확보하며 응급처치를 도왔다.두 간호사는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3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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