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고 격추된 미 육군 소속 헬기 ‘AH-64 아파치’의 승무원들이 무인 수상정에 의해 구조됐다고 10일(현지 시간) AP통신이 전했다. 무인 수상정으로 구조 작업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과 미 중부사령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미 동부시간 기준 8일 오후 7시33분에 발생했다. 당시 아파치 헬기가 오만 해안 인근 해역을 순찰하다 추락하면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두 명이 물에 빠졌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X를 통해 “이들은 약 두 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 작업에 사용된 무인 수상정은 길이 7.3m의 ’코르세어(Corsair)’로, 미국 기업 사로닉 테크놀로지스(Saronic Technologies)에서 제작했다. 코르세어는 2021년 창설된 미 해군 최초 무인·인공지능(AI) 부대인 태스크포스59에 배속돼 호르무즈 해협과 수에즈 운하 등 중동 해상 안보 임무를 담당해왔다. 약 1600km를 항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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