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약 2조80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소비쿠폰은 단기적으로 지급돼야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0일 ‘BOK 이슈노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 평가’ 보고서에서 “소비쿠폰 사용처 한곳 당 월평균 매출액이 비사용처 대비 2.91% 정도 더 늘어났다”며 “전국적으로 합산한 추가 매출 증대 효과는 약 2조8000억 원으로, 재정투입의 30.2%가 사용처의 추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소비쿠폰 정책이 단기 처방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매출 증가 효과가 지급 초기에 집중됐고, 이 효과가 짧은 기간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은은 전체 소비쿠폰 지급액(13조5000억 원) 중 신용카드 6곳의 지급액(9조1000억 원)을 토대로 소비쿠폰의 매출 증대 효과를 분석했다. 지역별 효과는 비수도권(6.37%)과 인구감소지역(5.51%)이 수도권(―0.04%)보다 컸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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