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최근 토스뱅크의 284억 원 규모 엔화 반값 환전 사고는 곱하기를 빼먹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은행이 ‘사칙연산’을 잘못한 초보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설명자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달 10일 발생한 엔화 환전 오류 사고와 관련해 ‘환율 데이터 계산 시스템상 오류 발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토스뱅크 앱에서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로 환율이 잘못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100엔당 934원대)의 반 토막 수준이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2곳에서 환율 데이터를 받아 고객 고지 환율을 산출하고 있다. 사건 당일 A은행은 100엔당 933.3원으로 보냈고, B은행은 1엔당 9.333원으로 데이터를 제공했다. 토스뱅크는 B은행의 ‘1엔당 9.33원’ 데이터에 100을 곱한 뒤 A은행 데이터와 합쳐 평균값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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