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더 오르기 전 사놓자” 주문 전쟁… 정유사는 물량 제한
동아일보

주유소 “더 오르기 전 사놓자” 주문 전쟁… 정유사는 물량 제한

유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주유소마다 휘발유 주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고가격제’ 가격 상한선 인상을 우려한 일선 주유소들은 미리 재고를 확보하려 하고, 정유사는 공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선 자영 주유소 사장들이 최근 정유사와 소매 유통업체에서 주문 물량과 관련해 ‘제한 배정’ 통보를 받고 있다. 주유소들은 26일 2차 석유 최고가격 결정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공급 가격이 저렴할 때 주유소 저장탱크를 꽉 채워 놓기 위해 이른바 ‘풀탱(풀탱크)’ 발주에 나선 상태다. 주유소 대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양을 주문하자 정유사들이 지난해와 동일한 물량만 주는 제한 배정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내 자영 주유소의 한 사장은 “지금 저장탱크를 꽉 채우면 4월 말까지 판매할 수 있다”며 “평소라면 변동성을 감안해 최대 2주 물량만 받아 놓는데 지금은 가격이 오를 게 명백해 최대한 물량을 받아 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주유소 사장들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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